독서 / / 2022. 12. 21. 13:14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자

반응형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어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성장하자

 

김수영 작가의 강의를 들었거나 책을 접한 분이라면 김수영에 다양한 직업을 알 것이다. 작가, 여행가, 기업가, 영화배우 독자들은 한 사람이 어떻게 많은 직업을 갖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녀는 어린 시절 아버지 사업 실패로 어려운 시절을 보내면서 야반도주해 이사하였으며 화장실도 주방도 없는 집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매일 술을 마시면서 난폭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수영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안 좋은 생각까지 하게 된다. 중학생 2학년 때부터 밤에 클럽에 다닐 정도로 문제아 및 반항아가 되기도 한다. 학교 선생님은 김수영을 포기하게 되고, 아버지는 김수영의 머리를 짧게 자르기까지 했다. 가출까지 하면서 김수영은 걷잡을 수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그녀는 우연히 서태지의 컴백홈을 들으면서 생각을 달리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서태지의 음악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됬다. 그 후, 검정고시 시험을 봐서 실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신문을 보던 중 김수영은 기자의 직업을 꿈꾸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자가 되겠다고 하니 비웃었지만, 남들이 버린 문제집을 소각장에서 주워서 공부할 정도로 절실했다. 모두가 안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김수영은 원하던 대학교에 입학한다. 저자는 기쁨도 잠시 집안이 어려워 당장 대학생 신분에서 아르바이트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계 투자 은행에 취업하게 된다. 취업 후에 삶은 그녀가 생각한 거와 같이 자신이 원했던 삶은 아니었고 26살에 암 선고받는다. 다행히도 수술로 완치가 되었고 이때 그녀는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하게 된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73가지를 적게 된다. 꿈들을 이루기 위해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영국에서 석사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히 도전하게 된다. 세계적인 회사 영국 지사에 입사하게 되고 억대 연봉을 받게 된다. 작가는 에베레스트산, 킬리만자로를 갔으며 다양한 꿈을 이룬다. 김수영은 말한다. 인생이라는 것은 후불제라고 생각한다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그것이 열정이라고 한다.

 

작가가 말하는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는 방법

 

김수영의 유튜브를 보다가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은 내용이기에 적어본다. 유튜브에서는 하고 싶은 것을 찾는 방법을 음식을 비유한다. 김수영은 페루의 세비체와 태국의 똠양꿍을 좋아한다고 한다. 먹어 봤기 때문에 좋아하는 음식인지 싫어하는 음식인지 알게 된다. 꿈이 없다는 사람들은 세상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고 한다. 세상은 뷔페와 같다고 한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한데 뷔페에서 한 가지 음식만 먹고 있는 거와 같다고 한다. 뷔페에 여러 가지 음식이 있다면 다양하게 먹어 본 후 마음에 드는 음식만 계속 먹어 본다. 그럼 하고 싶은 것을 찾으려면 일단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 여행도 다녀보고 다양한 사람과 연애하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게 가져가야 하고 책, 다큐멘터리, 영화 등 경험의 폭이 넓어지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내 삶의 판단 기준이 생기는 것이다. 20대는 꿈을 이루는 시기가 아니라 꿈을 찾는 시기다. 하지만 이러한 것도 어려워하고 귀찮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시 음식으로 예를 들어 아무리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자신이 배가 안 고프면 먹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인생이 너무 편해서 결핍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열정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어느 정도의 결핍이 우리가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누군가는 자존감이 낮거나 무기력한 사람들은 좋은 음식이 있으면 내가 먹어도 되나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자존감을 먼저 회복해야 한다고 한다. 처음부터 하고 싶은 게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살면서 하고 싶은 게 바꾸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은 꿈이 많기도 하다. 먼저 돈을 버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한다. 생업의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돈이 어떻게 벌리는지 몸으로 경험으로 얻는 것들도 많다고 한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김수영의 책을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20대 때 읽었더라면 나에게도 좋은 경험들과 지혜가 쌓여 있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20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이제 막 30대지만 나에게도 좋은 동기가 되었기 때문에 나와 같은 나이의 친구들에게도 추천하려 한다. 작가는 나와는 다른 존재라고 느껴지기도 하고 저 사람은 원래 머리가 비상한 사람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어쩌면 그녀의 삶은 누군가 절대 성공을 못 하게 막는 거 같은 인생이 있었다. 그녀는 부정적인 자기 모습을 깨뜨릴 수 있었던 것은 꿈이 있었고 날마다 성장해 나갔다는 의지가 있어서인 거 같다. 나에게도 꿈은 많지만 아직 난 꿈을 다 이루진 못했다. 나 자신의 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20대 때 이루려던 꿈을 다시 한번 적어 볼까 한다. 그때는 다른 핑계들로 이루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졌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무기력한 날들을 잊어버리고 꿈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리고 행복하기 위해 나는 꿈을 적으러 가려고 한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