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 2022. 12. 21. 19:22

<여행의 이유> 김영하의 여행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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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여행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한다

 

이 책은 저자가 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던 여행의 의미를 찾는 책이다. 책을 집필하기 위해 갔던 중국에서 추방당했던 이야기와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했던 여행담과 방송에서 나와 얘기하는 여행 후일담 등 작가의 여행 스토리를 9가지 담은 산문이다. 글쓴이는 이 책을 통해 여행의 의미는 무엇인지 자신이 왜 그렇게 여행을 다녔는지와 사람들은 왜 여행을 다니는지 궁금증을 풀어나가면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답을 찾아 나가는 책이다. 사람들은 여행기를 대부분 좋아합니다. 대화를 통해서든 방송을 통해서든 누군가의 여행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여행의 관심이 있는지 질문하면 작가는 여행을 다니면서 원래 찾으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호텔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호텔에서는 집안일을 안 할 수도 있고 책꽂이에 꽂힌 책을 뽑아 의무적으로 글을 안 써도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호텔은 평소에 생활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상처를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집이 아닌 다른 곳이나 일하는 곳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 역시 여행이랑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여행을 다녀오면 지쳐 있지만 그것도 잠시 여행을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그 이유는 제각기 다르겠지만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작가는 여행을 통해 잠시 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리기 위함인지 아닐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여행을 통해 내가 누군지 잊어버림으로써 정말 내가 누구인지 찾을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여행이란

 

여행을 자주 다니진 않지만 다른 사람들의 여행 후기나 방송에서 나오는 여행에 대한 프로그램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된다. 머릿속의 여행에 대한 환상이 자동으로 생겨나는 거 같다. 여행의 크게 의미를 둔 적은 없다. 나를 알아보기 위한 그런 여행은 하러 간 적이 없다.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거 구경하고 느끼고 단순한 여행을 목적으로 갔었다.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 여행으로 깨달은 것들이 있다. 어떤 여행은 주변 사람들과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여행이 있다. 또 어떤 여행은 스스로가 강한 존재가 아녔다는 걸 알려주는 여행도 있었다. 돌이켜보니 여행을 통해 성장하고 있었던 거 같다. 내가 어떠한 계기로 여행을 간다면 이번에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날 거 같다. 피부로 여행을 느끼고 싶다. 여행을 통해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접어놓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여행은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학생과 직장인들 가끔은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이다. 낯선 환경에서 용기를 가질 때 별거 아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 때가 있다. 이렇듯 우리는 여행을 통해 얻어 가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작가가 들려주는 여행의 기록

 

김영하는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게 약 30년이 되었다고 한다. 작가 자신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여행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의문을 던져 글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작가는 여행을 다닐 때 노트를 들고 다닌다고 한다. 노트를 일목요연하게 책처럼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노트를 준비 함으로써 여행이 시작된다고 한다. 노트에는 중요한 정보나 먹고 싶은 것 그날 뭐 했는지 등을 적는다고 한다. 작가는 어떤 형태로 글이 될지 모르니깐 준비하는 편이라고 한다. 저자의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에는 녹음했었다고 한다. 화이트 노이즈를 녹음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 기차 소리나 새소리와 아코디언 연주 등을 녹음해서 책을 읽거나 쓸 때 듣는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과 같이 영상이나 사진으로 기록하기도 한다고 하고 타임랩스로 느리게 움직이는 것들을 찍는다고 한다. 영상을 기록하기 위해 비행기에서 복도 보다는 창가 자리를 선호한다고 한다. 작가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 나도 여행 가고 싶다기보다는 나도 내가 다녀온 여행에 관해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라고 한다. 이러한 기록들이 약 30년 동안 모여서 이 책이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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