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 2022. 12. 17. 15:28

<구해줘> 감동의 러브스토리 마법 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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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기욤 뮈소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프랑스 작가인 그는 보통 프랑스 작가라면 철학적이고 괴짜 같지 않고 대중적 감성을 잘 알고 극적인 서사를 반영하는 미국 영화같이 글을 쓰는 돈 잘 버는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배경으로는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을 번갈아 이동하고 등장인물에는 작가와 의사 둘 다 나오던지 최소한 한 명은 등장한다. 작가는 다른 글들의 인용을 많이 하고 정치적 철학적 사회적인 내용들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책에 이러한 짜임새 때문에 어느 독자든지 쉽게 책을 읽을 수가 있다. 초기 작품에는 판타지적인 소설들이 많았다면 최근 들어서는 현실적인 상황을 다루고 있다. 발표된 작품 수만 약 17 작품 이상이 있다. 이 책 같은 경우는 프랑스에서 85주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원작을 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가 나오기도 했다. 작가는 다양한 장르를 책에다가 잘 녹여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 장르가 바뀌는데 처음에는 로맨틱 코미가 나오다가 액션 스릴러가 나오고 미스터리 등 여러 장르가 들어가 있다. 어떻게 보면 작가가 여러 가지 장르를 책에 넣다 보니 책의 일관성이 많이 떨어진다. 지금 소개하고 있는 책들 이외에 저자의 책들을 3가지만 소개한다면 첫 번째는 지금 이 순간 두 번째는 파리의 아파트 세 번째는 브루클린의 소녀를 소개하겠다.

 

인생의 첫날처럼 느끼게 해주는 책

 

이 소설에 배경은 기회에 땅 뉴욕에서 시작됩니다. 브루클린 빈민가에서 성장해 의사가 된 샘 갤러웨이는 일 년 전 아내 페데리카가 자살해 상심의 빠진 채 살아갔습니다. 스물아홉의 줄리에트 보몽은 배우가 되려는 꿈을 안고 뉴욕에서 온 지 3년이 되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고 프랑스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샘은 차를 운전하면서 브로드웨이에 가던 중에 그녀를 차로 칠 뻔하고 둘은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늦은 나이에 사춘기 소년 소녀처럼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만난 지 45분 만에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사랑에 빠진 남녀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줄리에트는 예정대로 프랑스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갑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에 행동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만남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녀는 샘을 잊지 못하고 여객기에서 난동을 부려 결국에는 여객기에서 내리게 됩니다. 그녀가 내리고 난 후 여객기는 대서양 상공에서 추락하게 되고 많은 탑승객이 사고로 죽게 됩니다. 뉴욕의 경찰은 줄리에트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줄리에트가 죽은 줄 알았던 샘의 앞에 그레이스라는 여자 형사가 나타납니다. 형사는 줄리에트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며칠 이내에 다시 죽어야 한다고 전달합니다. 샘은 그레이스가 10년 전에 죽은 형사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형사는 비행기 사고로 죽었어야 할 줄리에트를 데려가기 위해 왔습니다. 그는 그레이스의 옛 동료인 루텔리에게 찾아갑니다. 루텔리는 그레이스를 그리워하며 알코올 중독자로 지내고 있었으며 그녀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루텔리는 믿지 않습니다. 그레이스는 다시 샘의 앞에 나타나 줄리에트가 토요일에 있을 케이블카 추락사고로 죽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뉴욕 경찰은 줄리에트가 테러범이라는 것을 밝혀내지 못하고 풀려나오게 됩니다.

 

배경이 바뀌면서 흥미진진한 내용이 시작된다

 

 

그녀는 샘을 다시 만나게 되고 길을 가다가 소매치기를 당하는데 소매치기범은 그레이스의 딸이었습니다. 샘은 루텔리를 찾아가 조디를 찾아 달라고 부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디를 찾게 됩니다. 대머리독수리라는 마약상이 조디에 몸에 폭탄을 장착시켜 공원에서 폭탄을 터트릴 생각을 했습니다. 루텔리는 조디를 발견하게 되고 도망가는 대머리독수리를 샘과 그레이스가 찾게 되지만 그레이스는 총에 맞고 죽게 됩니다. 샘은 대머리독수리가 살인청부업자 클라렌스 스털링임을 알아봅니다. 샘은 페데리카를 구하기 위해 스털링 살인을 부탁 한 적이 있었습니다. 스털링은 계획대로 테러를 진행하려고 하지만 누텔리에게 총을 맞고 스털링은 죽게 됩니다. 그레이스는 다시 돌아와 그에게 자기 딸을 구해줘서 고맙지만 줄리에트를 데려가야만 할 한다고 합니다. 아이를 임신한 줄리에트 대신에 샘은 자기 자신을 데려가라고 하고 줄리에트와 아기를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샘은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그레이스는 루텔리에 앞에 나타나게 되고 샘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루텔리는 그레이스가 살아 있을 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 못했던 마음을 그녀를 만나자마자 전달합니다. 그레이스는 자신이 마약 수사를 하다가 총상을 입고 죽었다는 사실을 루텔리에게 설명합니다. 사실 그레이스가 죽게 된 계기는 샘에게 총을 맞게 되어 죽었다. 샘은 친구 셰이크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되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 전화합니다. 샘은 줄리에트를 다급하게 찾아가지만 줄리에트와 그레이스는 함께 사라지고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는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지만 눈앞에서 케이블카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레이스가 줄리에트를 데려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던 것은 자기 죽음의 책임을 물게 하려던 것이냐는 궁금증과 이야기에 대한 반전이 마지막 부분에 재미를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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